솔직히 선이는 음... 둘 다 가능할듯 ㅇㅇ
- 키스받기(제이야 미안해,,)(구두아님주의)
제이랑 데이트 한다구 되게 예쁘게 꾸미는거 되게 하늘하늘한 원피스 입고... (이런 옷 잘 안입는데 이쁘게 보일라구..)
구두 신는데 구두 잘 안신어서 굽 낮고 좀 플랫슈즈? 같은 구두 신고 나가서 막 데이트하는데 오래 신고 다니니까 슬슬 뒤꿈치도 아파오고 발도 아픔 그래ㅓ 제이한테 솔직하게 말할듯
"로건, 미안해. 발이 너무 아파서 못 걸어다닐거같아."
이러면 제이 놀래서 !! 급하게 괜찮냐고 하면서 택시잡고 집에 들어갈듯ㅋㅋ
둘 중 누구집이든 일단 들어가서 선이 신발 벗으려는데 뒷꿈치 까져서 벗기 힘든거.... 그래서 앉아서 벗으려고 현관앞에 앉았는데 뒤에서 제이가 보고 있다가 "내가 벗겨줄게."라며 쪼그려서 선이 발 잡기,,! 선이 놀래서 "어? 으..응" 이러고 제이가 신발 다 벗겨주고 집안에 들어감 ㅇㅇ
발꿈치 까진데다가 약 바르려고 발씻고 나오니까 제이가 쳐다보다가 이리와라며 침대 팡팡!
선이가 배시시 웃으면서 침대가서 앉으면 제이가 약발라주고 밴드 붙여준다음에 발등에 키스해조... 그럼 선이가 잔뜩 얼굴 빨개져서 발 내리겠지? 그럼 제이가 선이한테 얼굴 들이대면서 다가오면 선이 뒤로 슬금슬금 내빼다가 넘어감
제이가 선이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서 "자기야, 발등에 키스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아 제이 진짜 너무 좋아) 이러면 선이가 눈 질끈 감으면서 말하겠지 "나도 제이거야." 라고!!! 제이 기뻐하면서 선이한테 키스해조....
- 키스하기(설정다름주의)
중세시대같은 기사들이 주인 지키는? 그런 시대 때, 공주라고 할까 공주가 좋은거같다! (취향듬뿍) 선이는 공주 지키는 기사님임. 공주가 막 걸어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지켜온 전속기사. 선이는 그렇게 바르게 자라주는 공주 보면서 자신이 지키는 공주 앞에 방해물이 나타나면 서슴없이 칼로 베어내는 차가운 기사였음. 공주앞에서는 한없이 착한 기사면서.
그러다 갑자기 공주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함. 항상 공주 곁에 딱 붙어있었는데 단장님의 지시로 잠깐 자리 비웠다고 공주가 사라짐. 선이는 그때부터 멘탈 붕괴되면서 엄청 흐트러지는거임 눈에 절망, 죄책감 가득하고 사정없이 공주 찾으러 막 다니다가 공주가 나타남. 공주 보자마자 눈에 빛이 돌면서 "공주님..!" 달려가서 그 앞에 무릎 꿇고 괜찮은지 막 살핌 근데 공주가 막 울먹거리면서 선이한테 앵기는거임 선이 당황해서 왜그러시냐고 누가 무슨 짓 했냐며 잔뜩 화난 목소리로 공주한테 말하면 공주가 울면서
"몰래 마을에 다녀왔어. 사람들이 다 아파하고 있었어.. 선아 내가 뭐라고 이렇게 호강하는걸까. 저 밖에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선이 심장 턱 막히면서 공주님 끌어안아 올리고 방으로 데려가서 침대에 공주 앉히자 공주가 결의에 찬 눈으로 선이한테
"난 이 나라의 왕이 될거야. 저 사람들의 앞길을 살피는 빛이 되겠어. 그러기 위해 너가 필요해."
그러면 선이는 한쪽 무릎 꿇고 주먹쥔 손을 심장에 얹은 후 말하겠지
"제 목숨은 당신의 것, 제 하나뿐인 주인께 맹세합니다. 당신 앞에, 당신이 가야할 모든 길에 있는 추악한 것들은 제 손으로 없애겠습니다. 그저 나아가세요. 그 곁에 제가 있겠습니다."
그렇게 공주에게 맹세하고 그의 구두 끝에 키스하겠지.
그 후에 공주가 자라고 썩어빠진 왕국의 뿌리들을 뽑아내기 위해 자신의 힘을 기르겠지. 선이에게서 무술과 검 휘두르는 방법을 배울거야. 전쟁을 일으켜 선두에 서겠지.
"난 고작 하나의 사람일 뿐이야. 이 순간 그대들과 다르지않아. 내 동료들로써 그대들이 다치는걸 용서치 않겠어. 무사히 돌아와 나와 함께 나라를 재건하자."
용사들이 출격하고 공주는 선이 옆에 서서 말하겠지.
"선아. 이제 코앞이야. 내 앞을 막아서는 저것들에게 피 한방울도 허락하지마."
그렇게 전쟁은 공주의 완승으로 막을 내리고 왕의 자리에 오르겠지. 그럼 선이는 또다시 무릎을 꿇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