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 내가 이걸 왜 갑자기 뽕차서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꿀일거 같아서 일단 아무말좀 써보겠음 ㅇㅇ
선이는 피곤해서 일단 앞뒤 안가리고 되게 침착해져서는 부끄러워하지도 않습니다. (찡긋 0<
그리고 둘이 같이 산지 꽤 오래되서 이제 가벼운 입맞춤정도야 일상임 /// (북흐
제이야... 내가 진짜 사랑해.. 꼭끄랑
하필 비오는 날에 큰 행사가 잡혀서 경호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긴 경호는 온 몸의 기력을 빼앗아 가는데 최적이었고, 새벽부터 내린 비가 공기까지 아주 무겁게 만들었다.
겨우 끝난 경호 끝에 회식 있다는 소리에 잔뜩 짜증을 내고는 홱 돌아나왔다.
아직도 내리는 비가 짜증을 가라앉히는 커녕 쌓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밥도 제대로 못먹고 피곤에 찌든 상태로 힘겹게 집으로 향했다.
문이 열리자 불이 전부 꺼져있길래 제이가 일을 나갔나 싶어 거실에 자켓을 벗어 집어던지고 침실로 들어갔다.
마른세수를 하며 들어가자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은 제이가 쳐다보고 있었다. 제 몸이 힘들어 헛것을 보는건가 싶어 눈을 꾹꾹 누르고 다시봐도 그 자세 그 차림 그대로 있는 제이에게 말했다.
"나 지금 헛거 보는거야?"
잔뜩 갈라지는 목소리로 물어보자 들려오는 대답은
"아니~! 지금 꼬시는건데. 많이 피곤해?"
대답을 하며 일어서 올려다 보는 모습에 손으로 제 눈을 가렸다가 다시 너를 보았다. 아무리 피곤해도 저런 차림으로 꼬시는 애인을 어찌 참을수 있으랴. 네게 다가가 이마에 입맞추고는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피곤하긴한데... 이렇게 꼬시는걸 어떻게 참아."
하며 네 허리를 감싸안아 제 품에 꼭 안아올리고는 밖으로 나가 식탁위에 널 앉혔다. 얇은 블라우스 하나 걸친 네가 추울까봐 거실에 던져두었던 제 자켓을 가지고 와 걸쳐주고는 웃었다.
"일단 밥 좀 먹고, 그러고 넘어갈테니까 거기 딱 앉아있어."
냉장고에서 크림치즈와 잼을 가져와 의자에 앉았다. 바로 옆에 놓여있는 네 허벅지에 고개를 기대고는 식빵에 크림치즈를 발랐다. 그조차 지쳐 잠시 멈춰있다가 살며시 다가오는 네 손에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갑자기 왜 그런 복장으로?"
볼에 닿는 네 손에 볼을 부비고는 손을 잡았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돌아오지않고, 반대 뺨에 닿는 입술이 돌아올 뿐이었다. 짧은 쪽소리와 함께 눈을 뜨자 곧 제 입술에 꾹하고 눌리는 말캉한 감촉이 느껴졌다.
아직 밥 안먹었는데.
잡았던 손은 어느새 제 목덜미를 감싸고 좀 더 진하게 입을 맞춰왔다. 점점 달아오르는 얼굴에 어깨를 밀어내며 달뜬 숨을 내뱉었다. 그 모습에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너는 식탁에서 내려와 제 뒤에서 고개를 묻고는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미안, 내가 못참겠다."
고개를 들고는 바로 다리 아래로 손을 넣고 가볍게 들어올렸다. 갑자기 들려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봤지만 그 모습도 귀엽다는듯 웃으며 네 어깨에 손을 둘렀다.
"배고픈데."
"내일 아침에 맛있는 밥해줄게요."
천천히 다정하게 침대에 눕히고는 제 눈을 내려다보는 네 시선에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고는 이리오라는 듯 두팔을 뻗었다. 어깨에 걸쳐준 자켓을 떨구고는 품에 안겼다.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는 꼭 끌어안고 목에서부터 천천히 입맞추어 올라왔다. 입술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불긋한 자국은 조금씩 강한 자극을 남겼고, 입술에 다다를때는 이미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을만큼 빠른 숨을 내쉬었다.
넥타이를 풀어내고 아래에서부터 네 큰 손이 제 몸을 쓸어올렸다. 허리를 감싸는 네 손길에 움찔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기력딸리니까 여기까지만 이케 쓰고
제이가 허리 쓸어올리면서 선이는 계속 움찔거리면 제이가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달래듯이 몸에 키스해주지않을까... (하며 오너의 취향을 가미하고)(오너는 뒤에서 하는거 좋아하거든요...?)(퍽퍽) 그렇게 뜨밤을 보내고 아침되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눈 찌푸리면서 일어나면 제이가 색색하고 자고있겠죠? 그럼 선이는 배시시 웃으면서 그 옆에 다시 눕고는 제이 눈에 키스해주면서 깨울겁니다. (신혼생활각인데 습하) 제이 몸에든 선이몸에든 일단 키스마크 있어서 서로 부끄러워하는것도 보고싶다! 거울 앞에 딱 갔는데 옷으로는 안가려지는 부분에 키스마크 너무 많아서 곤란하다는 표정하고 있으면 뒤에 와서 그 부분에 다시 키스해주면서 배시시 웃고는 아침부터 시작하는 2차전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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